심장판막이란 심장 안에서의 혈류의 방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심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판막이 있고 각 판막의 기능과 종류, 판막질환의 증상과, 진단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판막의 종류와 기능
대동맥 판막과 승모판, 삼첨판 크게 3개의 판막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대동맥 판막의 경우에는 대동맥판막협착과 대동맥판막역류의 질환이 있습니다. 삼첨판은 3개의 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드물게 2개의 엽으로 되어있는 사람들이 있고 이는 나중에 대동맥 판막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판막입니다.
승모판막은 승모판 협착과 승모판 역류가 있습니다. 승모판은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들어온 피를 대동맥으로 이동시켜 주는 판막입니다. 승모판막의 질환 중에서도 승모판막과 좌심실벽을 연결해 주는 건삭(끈)이 끊어져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심장내막의 염증이 생기면서 생기는 문제들이 많이 생기는 것이 승모 판막입니다.
삼첨판막은 상대정맥과 하대정맥을 통해 우심방에서 들어와서 우심실로 보내고 우심실에서 폐동맥으로 보내는 기능을 하는 판막입니다. 삼첨판막 또한 승모판막처럼 건삭에 의해 심실에 연결되어 있는 판막입니다. 폐동맥과 열결 되어 있어 폐기능의 문제가 생기게 되면 삼첨판막의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동맥 판막의 역류는 좌심실에서 대동맥판막을 통해 전신으로 피를 공급해야 하는데 혈액이 거꾸로 새어나가는 것을 대동맥판막역류가로 불립니다. 원인으로는 이첨 대동맥판 ( 앞에서 말한 2개의 엽으로 이루어진 판막)을 가진 사람에게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대동맥 박리 혹은 류머티즘열로 인해 대동맥 판막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액이 새는 정도가 심하면 빠르게 수술적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방치하게 되면 심장기능의 부전으로 인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고 결국 심부전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대동맥판막의 협착은 다양한 원인으로 구멍이 좁아지는 것으로 온몸으로 피를 공급하는 혈류의 양이 차단되어 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원인으로는 어릴 때 걸린 적이 있었던 류머티즘열로 인해 생기기도 하고, 앞서 말판 이첨대동맥판막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칼슘이 대동맥 판막에 축척이 되면서 생기는 경우에 판막이 두꺼워지면서 대동맥판막에 협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첨판의 역류가 생기는 원인은 일반적인 심장의 문제로 발생하기 보다 다른 장애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우심실이 커지면서 폐로 향하는 혈류의 양이 많아지면서 역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폐기종이나 고고혈압처럼 오래 지속되는 폐질환이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첨판막의 경우 경도는 약물치료로 가능할 수도 있지만 폐기종, 폐동맥 판막협착이나 좌심실의 기능이상으로 인한 질환의 경우에는 꼭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한 심방세동 및 심부전 치료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수술적인 치료를 하지 않지만 필요의 경우 링이라고 부르는 링봉합을 통해 입구를 줄여주는 수술이나 인공판막으로 대치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삼첨판의 협착은 우심실이 수축하여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것이 역류하지 못하게 막아햐 나는데 판막이 두꺼워지고 구멍이 좁아지면 역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치료되지 않은 패혈성 인두염, 성홍열에서도 발생하는 아동기 질환입니다. 우심방내의 종양이나 삼천판을 지지하게 되는 건석의 기능문제로 생기기도 합니다. 심계항진, 목 부분이 떨리는 증상, 피로감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승모판막의 역류의 원인은 판막의 세균성 감염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원인입니다. 감염성 심내막염의 결과 혹은 건삭의 끊어짐으로 생기게 되는데 이는 심장마비나 심근병증과 같은 다른 심장장애로 인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역류가 심하고 심방세동이 있으면 심계항진이 심해지면 숨이 가빠집니다. 약간의 역류는 지켜보기도 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합병증으로는 증가한 좌심방의 혈압이 폐정맥의 혈압상승을 유발시켜 심장비대가 생기게 되며, 이때 비대해진 심방은 심방세동이라는 심장의 비정상적인 전도장애를 발생하게 됩니다. 심방이 떨리면서 수축기능이 떨어지고 내부에 혈전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 혈전이 심장에서 나오게 되면 뇌졸중 등의 다른 장기에 손상을 줄수도 있습니다. 심부전에 이어, 폐에 물이 차게 될 수도 있습니다.
승모판막의 협착은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흐르는 혈류가 차단되어 지는 즉 혈류량이 줄어들게 되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대동맥으로 원활히 공급해야 하는데 판막이 두꺼워져 구멍이 좁아지는 경우 역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승모판협착이 되면 혈류가 감소하게 되고 좌심방내 혈액량과 혈압이 상승하면서 좌심방이 커지게 됩니다. 이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심방세동이 생기게 되고 심장이 제대로 된 수축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곧 심부전과 폐에 물이 차는 승모판막역류의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승모판 탈출증이란 좌심실이 수축할때 좌심방 안쪽으로 움직여서(부풀어 오르는 듯한) 심방으로 혈액이 역류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판막조직이 약해져서 생기는 것으로 흉통이나 빈맥, 어지러움, 두통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점액종성 변성으로 인해 조직이 약해지고 늘어지면서 생기는 것을 원인으로 볼 수 있으며 선천적으로 말판 증후군이나 엘러스-단로스증후군등을 원인으로 할 수 있으며 치료의 방법으로는 베타차단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막질환의 증상
노화로 인한 가벼운 심장판막의 기능부전에 대해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정확한 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다리 부종
- 숨이 가쁜 증상
- 심장의 두근거리는 증상
- 피로감
- 흉통
- 실신
때로는 삼천판의 역류가 있는 경우에는 증가한 압력으로 인해 간비대로 인해 우측 상단에 불편감을 호소 하게 되거나 다리 부종이 생기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판막의 검사
심장판막의 기능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는 심장초음파가 가장 정확한 진단 자료 입니다. 심장초음파를 통해 각 판막이 협착이 되어 있는지, 역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심장의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가슴 부분의 초음파를 통해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며 때로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수면마취를 통해 식도를 통해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도내시경심장초음파검사의 경우 정확한 심장의 움직임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심장 CT와 MRI를 병행하는 경우는 원인이 대동맥박리이거나 다른 원인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추가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때 관상동맥과 관련된 질환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관상동맥조영술을 함께 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대동맥 판막이 2엽으로 되어 있는 경우 대부분 유전적인 원인이 많기 때문에 가족 중에 한 명이 발견하게 되면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들도 함께 검사를 받는 유전적 검사들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껏 심장에 있는 다양한 대동맥판만, 승모판막, 삼천판막의 기능과 판막기능 부전인 판막의 협착과, 역류 그리고 탈출증의 정의와 원인 증상과 치료에 대해이야기 하였습니다. 이어 심장판막의 검사까지 알아보았고 앞으로 심장판막의 시술과 수술적 치료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3.12.14 - [자유] - 심부전의 원인과 검사,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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